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선수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파워랭킹은 골과 어시스트는 물론 블록과 태클까지 총 35개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점수를 매긴다. 최근 5경기를 기준으로 최근 경기일 수록 가중치가 붙는다.
황희찬은 지난 2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9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랭킹 포인트 6039점을 기록, 파워랭킹 14위에 자리했다. 지난 8라운드보다 13계단이 뛰어오른 수치다. 울버햄프턴에서 가장 높은 순위이기도 하다.
반면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의 파워랭킹은 급하락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9라운드에서 침묵했다. 랭킹 포인트는 4699점. 지난 8라운드 10위에서 33위까지 내려앉았다.
파워랭킹 1위는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굳건히 지켰다. 살라흐는 랭킹 포인트 1만3149점으로, 2위 유리 틸레만스(레스터 시티, 9105점)에 큰 격차로 앞섰다. 살라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9라운드 해트트릭을 포함해 10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