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전국 곳곳의 가입자들이 인터넷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인터넷 검색부터 증권거래시스템, 상점의 결제시스템 이용 등 KT 인터넷 전반에 어려움이 생겼다. 일부 가입자는 무선 전화 또한 연결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오전 11시쯤 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 신속히 조치하고 있다. 빠른 복구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순차적으로 오류를 복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쯤 대부분 인터넷 서비스가 정상을 찾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지역에선 복구가 늦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