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안나린은 21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천7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 박주영(31), 전인지(27)에게 1타 앞선 안나린은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유해란(20)과 김아림(26), 대니엘 강(미국)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박인비(33)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7위, 박성현(28)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42위로 마쳤다. 세계 랭킹 2위 고진영(26)도 1언더파 71타로 공동 42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