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선 레이스 스타트…자민당 '단독과반' 지킬까

일본 중의원 선거, 19일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화
자민당 단독과반 확보 여부가 관전 포인트

일본 수도 도쿄의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18일 열린 총선 토론회에 참가한 에다노 유키오(왼쪽) 입헌민주당 대표, 기시다 후미오 총리 겸 집권 자민당 총재(중앙), 야마구치 나쓰오(오른쪽) 공명당 대표 등 주요 정당 지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본은 기시다 총리가 내각 출범 4주 만인 지난 14일 중의원을 해산함에 따라 오는 31일 4년 만에 총선을 치른다. 연합뉴스
일본 중의원 선거 일정이 19일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 시작됐다.

오는 31일 치러지는 이번 총선을 통해 전국 289개 지역구와 11개 권역의 비례대표 176석을 합쳐 중의원 전체 465석을 새로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는 집권 자민당 336명과 연립여당인 공명당 53명,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240명 등 모두 1천여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4년 만에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지난 4일 출범한 기시다 내각에 대한 유권자의 평가를 묻는 성격을 띠고 있다. 관심은 자민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지킬지에 집중되고 있다.

자민당과 공명당이 이번 선거에서 과반인 233석을 얻으면 현 연립 정권이 유지된다.

지난 14일 중의원 해산 직전 의석수는 자민당이 59.4%인 276석(지역구 210석, 비례대표 66석), 공명당이 29석(지역구 8석, 비례대표 21석)으로, 두 정당이 전체 의석의 65.6%(305석)를 차지하고 있었다.

기시다 총리는 그동안 자민당과 공명당 합해 과반을 확보하는 것이 승리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기시다에게 진정한 승리는 자민당 단독 과반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번 총선의 최대 쟁점은 코로나19 대책과 양극화 완화 등 경제 대책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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