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11월 돌아온다

랑 제공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가 8개월 만에 돌아온다.

제작사 랑은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가 11월 18일부터 2022년 1월 9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일제시대 쿠로이 저택이 배경으로, 모든 희망을 상실한 '해웅'과 성불이라는 희망 뿐인 지박령 '옥희'의 이야기를 축으로 각자 소망을 가진 귀신들의 소동을 유쾌하게 그렸다.

재기발랄한 유머 코드과 다양한 장르로 버무린 넘버, 개성 넘치는 캐릭터, 홀로그램 맵핑 영상을 활용한 무대 등이 조화를 이루며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초연 당시 매진 열풍을 일으켰다.

정욱진, 최민우, 송나영, 홍나현, 한보라, 원종환, 유성재, 김지훈, 김남호, 황두현이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함께 한다. 새로운 얼굴로는 진태화, 양서윤, 이경욱의 출연이 확정됐다.

형을 잃고 상실감에 빠져 사는 시계 수리공 '해웅' 역은 진태화, 정욱진, 최민우가, 쿠로이 저택 주인 아저씨와의 추억을 재연해 성불하려는 지박령 '옥희' 역은 홍나현, 송나영이 캐스팅됐다.

이 작품은 2018년 충무아트센터 '뮤지컬 하우스 블랙앤블루', 2020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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