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관광업계에 최대 20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8월 1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형 코로나19 민생 위기 극복 맞춤형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관광사업체의 위기 극복을 위해 '관광업계 경영회복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말까지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사업 등록을 한 울산 소재의 관광사업체(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 가운데 2019년 대비 올해 1~6월까지 월평균 매출액이 50% 이상 하락한 사업체다.

다만 올해 1월 1일 이후 폐업한 업체와 신규 등록업체, 공공기관 사업체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 업체는 29일까지 신청서류를 갖춰 태화강역 광장 내 '울산관광협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류를 검토한 뒤 지원 대상 조건이 맞는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액은 업체당 최대 200만원 정도로, 11월 중 지급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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