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은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명칭을 그대로 두자는 군민이 채 과반이 되지 않는 반면 40% 이상은 바꿀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특히 40대 이하 젊은 층의 명칭 변경 요구는 50%를 웃돌며 찬성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진보당은 그러면서 "이제 합천군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여론조사 운운하며 쥐구멍을 찾을 것이 아니라 당장 공원 이름을 바꿔야 한다"며 "역사의 죄인 전두환의 호를 딴 공원이 합천에 있다는 것 자체가 수치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