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전 세계 중 오직 한국에서 가장 먼저 길가메시의 폭발적 액션을 만나볼 수 있는 '길가메시 스페셜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이터널스'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길가메시(마동석)의 상상을 초월하는 액션 시퀀스를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이터널스가 거대한 우주선 도모를 타고 지구에 첫발을 내딛던 순간부터 인류를 위해 지금껏 숨겨왔던 정체를 마침내 드러내고 인류 최대의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들은 "이 행성과 이곳 사람들은 우리 모두를 변화시켰어. 이젠 싸워서 우리의 운명을 바꿀 차례야"라고 말하고, 길가메시 역의 마동석이 "모험 한번 해보자"라는 강렬한 대사를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길가메시와 오랜 세월 인류를 위협한 불멸의 빌런 '데비안츠'의 숨 막히는 맞대결은 놀라움을 자아내는데, 특히 길가메시의 오른손을 둘러싼 특별한 에너지가 발현되고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맹렬히 돌진하는 데비안츠를 단 한 방에 제압하는 장면은 인상적이다.
'이터널스'에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다채롭고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마블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