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3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8만 3천 명으로, 2020년 9월 대비 67만 1천 명 늘었다.
이로써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일곱 달째 증가세를 이어 갔다.
특히, 지난 7월 12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는 등 강화한 방역 조치 장기화에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전달인 8월 51만 8천 명에서 오히려 올해 들어 최대치로 확대됐다.
67만 1천 명은 또한, 2014년 3월 72만 6천 명 이후 90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