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스튜디오'(작 김지은, 작곡 정경인)는 지난 9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열린 '창작뮤지컬어워드 넥스트'에서 △바이칼 로드 : 세 개의 시간(작 김민정, 작곡 정원기·김지영) △보이즈 인 더 밴드(작 김영주·배경희, 작곡 리버틴스)와 함께 리딩 경연을 가졌다.
'앨리스 스튜디오'는 주인공 로라가 드랙퀸 앨리스가 운영하는 컨셉 스튜디오인 '앨리스 스튜디오'에 방문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비주류 인생이지만 사회의 편견에 당당히 맞서는 로라의 이야기를 공감가게 풀어내 현장 투표(관객심사위원단+전문심사위원단)에서 최종 선택받았다.
중구문화재단 측은 "우승작 '앨리스 스튜디오'에는 작품개발 지원금 2천만원이 주어지며, 2022년 2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무대에 오른다"며 "추후 창작뮤지컬 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