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미성년자 금융소득 종합과세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9년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넘은 미성년자는 206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들의 금융소득은 모두 2109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올린 금융소득은 2015년 943억 원, 2016년 907억 원, 2017년 1724억 원, 2018년 1890억 원에서 2019년에는 2천억 원을 넘어섰다. 2015년 대비 2019년에는 2.2배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