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사드 반대 단체인 사드철회평화회의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 공사 자재와 각종 물자 등을 실은 차량들을 반입했다.
지난 7일 자재를 반입한 지 닷새 만이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반대 집회를 벌이던 사드 반대 단체와 주민 등 30여명을 강제해산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사드기지 인근인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불법 사드 공사를 중단하라. 경찰병력 철수하라"고 주장하다가 한 시간 뒤쯤 경찰에 의해 해산됐다.
한편 올해 국방부는 약 40회 이상에 걸쳐 성주 사드 기지에 공사 자재와 물자 등을 반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