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고진영(26)이 시즌 3승 가능성을 높였다.
고진영은 10일(한국 시각) 미국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1·661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단독 1위를 달렸다.
공동 2위 그룹과는 4타 차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1위를 유지하면 지난 7월 VOA 클래식,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 이어 시즌 3승을 이룬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고진영은 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를 밟는다.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25승), 박인비(21승), 김세영(12승), 신지애(11승)에 이어 역대 5번째다.
여기에 고진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까지 한미 동반 10승 이상을 거둔 선수가 된다. 이전까지는 박세리(국내 14승), 신지애(국내 21승)가 한미 두 무대에서 모두 통산 10승 이상을 달성했다.
고진영은 11일 4라운드에서 대회 2연패 등 여러 기록에 도전한다. LPGA 투어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보유한 14개 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이다. 고진영은 이날 3라운드까지 13개 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찍었다.
유소연은 3라운드까지 9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린지 위버, 엘리자베스 소콜(이상 미국), 유카 사소(필리핀)도 포진했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 렉시 톰프슨(이상 미국) 등은 7언더파 공동 6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