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선아는 오는 10일 경기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가족, 친지와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정선아는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 진실한 가정을 꾸려 서로를 위하고 이웃과 나누며, 감사함을 배우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작품에서 멋진 연기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4월 1년여간 교제한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정선아는 '드림걸즈', '지킬 앤 하이드', '아이다', '에비타', '위키드', '보디가드', '안나 카레니나' 등 굵직한 작품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선보여 '뮤지컬 디바'로 불리고 있다.
정선아는 올해 5년 만에 '위키드' 무대에 올라 200회 공연을 채우며 국내 최다 '글린다' 공연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아기염소'란 이름으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3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정선아는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