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최 차관이 말리 대표가 취임한 지난 1월 이후 수시로 이란 관련 협의를 진행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말리 특사는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관련 상황을 공유했고, 최 차관은 우리로서는 한-이란 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하면서 필요한 외교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말리 특사는 한국의 협력을 평가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한국이 건설적 역할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 정부는 올해 초 이란 당국이 우리 국적의 '한국케미'호 선박을 억류한 사건을 계기로 최 차관을 급파하는 등 이란 측과 관계 개선을 시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