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의 신작 '우리들의 블루스'가 배우 이병헌·신민아·차승원·이정은·한지민·김우빈·엄정화까지, 화려한 주요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을 담은 드라마다.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한다. '라이브(Live)'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던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이병헌은 제주 태생의 트럭 만물상 이동석 역을 맡아 시골 마을의 거칠고 투박한 남자로 변신을 예고한다. 신민아는 제주로 온 사연 있는 여자 민선아로 분해,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다.
차승원은 완벽한 도시남자가 되어 고향 제주로 돌아온 최한수로, 이정은은 30년 만에 돌아온 첫사랑 최한수와 재회하는 억척스러운 생선가게 사장 정은희로 분한다.
한지민은 애기 해녀 1년차 이영옥으로 분한다. 육지에서 제주로 건너온 이영옥은 밝고 싹싹하지만, 여러 소문들이 따르는 여자다. 김우빈은 천성이 맑고 따뜻한 선장 박정준 역을 맡는다. 제주를 떠나지 않을 여자를 찾다가 이영옥을 만나고, 사랑을 꿈꾸게 된다.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우빈의 컴백이 기대감을 높인다.
엄정화는 힘든 도시 생활에 지쳐 제주로 돌아오는 고미란 역을 맡아 이정은과 현실적인 친구의 모습을 그린다. 4년 만에 드라마 컴백을 예고한 엄정화의 귀환에 이목이 집중된다.
주요 캐스팅을 마친 '우리들의 블루스'는 제주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아름다운 영상미 또한 선사할 예정이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2022년 방영될 예정이며, 편성 플랫폼은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