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대구 이병근 감독이 K리그 9월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병근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주유권이 전달될 예정이다.
대구는 9월 5경기에서 3승2무 무패를 기록했다. 30라운드에서 울산 현대를 2대1로 꺾는 등 9월 한 달 승점 11점을 챙기며 K리그1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파이널 라운드 그룹A 진출 확정으로, 대구는 이병근 감독 체제에서 2년 연속 그룹A에 진출했다.
이병근 감독은 "아직 시즌 종료까지 경기는 남아있다. 현재 3위에 만족하지 않고 그룹A에서 최후의 3위를 차지하고 싶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한번 도전하는게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