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첫 지지율, 스가 때보다 인기 낮아" 日언론

아사히 자체 여론조사 역대 최저 지지율
"새 정부 출범 컨벤션 효과와 거리 멀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에 대한 지지율이 스가 요시히데 내각 출범 때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에서는 역대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
 
아사히신문이 4~5일 전국 유권자 972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 한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45%로 나타났다.
 
아사히는 내각 출범 직후 지지율이 조사를 시작한 2001년 이후 아소 다로 내각의 48%보다 낮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전임인 스가 전 총리가 퇴진을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 8월의 지지율 28%에 비해 크게 올랐지만, 스가 내가 출범 때의 65%에는 미치지 못한다. 
 
아사히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직후 생기는 이른바 '축의금 효과(컨벤션 효과)'와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0%다. 특히 기타‧무응답이 35%로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 특징이라고 아사히는 덧붙였다.
 
또 기시다 총리가 아베 정권이나 스가 정권의 노선을 이어받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23%에 불과한 반면, 이어받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5%를 차지했다.
 
다른 일본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도 이와 비슷하다.
 
마이니치신문과 사회조사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49%로 스가 내각 출범 당시의 64%를 밑돌았다.
 
미이니치는 "출범 직후 지지율은 새 총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기시다 내각의 첫 지지율이 9월 스가 내각의 37%보다 높지만, 아소 다로 내각(45%)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고 설명했다.
 
요미우리신문도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56%로 스가 내각 출범 때의 74%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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