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상생국민지원금' 9월 한 달새 97% 지급 완료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안정을 위해 지급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율이 97%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항시는 9월 한 달간 전체 지급 대상자 43만 5953명 가운데 96.9%인 42만 774명에게 1인당 25만 원씩 총 1053억 1450만 원을 지급했다.
   
지급수단별로는 전체의 79%가 신용·체크카드, 21%는 포항사랑카드로 각각 지급됐다.
   
국민지원금 이의신청은 9월 말 기준으로 총 4139건이 접수됐으며, 사유로는 '가구 구성 변경'이 125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건강보혐료 조정'이 1205건을 차지했다.

국민지원금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기존 포항사랑상품권과 사용처가 동일하며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이나 미신청 금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된다.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또한 11월 12일까지 국민신문고(온라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오프라인)에 신청할 수 있으며, 인용되는 즉시 온라인(건강보험료조정) 또는 오프라인(그 외)을 통해 신청 및 지급받을 수 있다.
   
포항시는 국민지원금 미신청자 1만 5천 명에 대해 10월 중 홍보확대 및 찾아가는 방문 신청·접수를 실시해 모두 지급받도록 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남은 신청기간 동안 거동 불편·요양병원 입원 등으로 인한 미신청자들이 모두 지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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