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방사청 '해안감시 레이더 개발사업' 도전

지능형 레이더 국산화 개발 완료소형 표적 등 전방위 감시 구축 기대

STX엔진 제공
창원에 본사를 둔 STX엔진이 지능형 해안감시레이더 개발사업에 진출한다.

STX엔진 전자통신본부(용인사업장)는 해안감시레이더 분야의 특화한 기술력과 검증된 해안감시 장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방위사업청이 진행하는 '해안감시 레이더-Ⅱ 체계 개발 사업'에 도전한다.

STX엔진은 지난해 6월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지원으로 최첨단 지능형 수출용 해안 감시 레이더(GPS-800K)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다. GPS-800K는 해군이 운용하는 신형 탐지 레이더의 반도체 전력 소자(SSPA)와 소형 표적 탐지와 추적 등 이미 검증된 기술을 적용했다. 이 감시 레이더는 서해안에서 실시된 공인 기관 운용 시험 평가에 합격하고, 동해안에서 군 시범 운용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어떤 해안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 장비라는 점이 입증됐다고 STX엔진 측은 설명했다. 앞서 국제해양·안전대전, MADEX 등 전시회를 통해서도 국내외 방산 관계자들에게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

STX엔진 전자통신본부는 레이더와 소나 분야의 전신인 대우통신 시절부터 30년간 해안 감시용, 함정용 등 다양한 레이더를 개발했다. 현재 우리나라 해안에서 운용되는 GPS-98K도 1998년 최초로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전력화했으며, 여러 레이더를 전력화한 이후에도 꾸준한 운영·유지 지원과 레이더 최적화·성능 개량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STX엔진 전자통신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해안 환경상 미식별 소형 표적 등 다양한 위협이 상존하고 있어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탐지 성능이 입증된 해안 감시 레이더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선행 개발한 장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해 최적의 해안 감시 레이더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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