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욕타임즈 선정 최고의 영화 '퍼스트 카우', 11월 개봉

외화 '퍼스트 카우' 포스터. ㈜영화사 진진 제공
오직 상승과 확장을 향한 탐욕만이 가득했던 19세기 서부개척시대에 피어난 따뜻한 우정을 그린 영화 '퍼스트 카우'가 오는 11월 극장 개봉한다.
 
'퍼스트 카우'(감독 켈리 라이카트)는 19세기 기회의 땅 미국에서 유대인 쿠키와 중국인 킹 루가 만나 마을 젖소의 우유를 훔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24회 수상 및 143회 노미네이트되며 주목받는 작품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해 11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영화, 소설, 노래, TV쇼 등 여러 분야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별하여 발표했는데, 2020년 최고의 영화 톱(TOP) 10 리스트 중 한 작품으로 '퍼스트 카우'를 선정했다. 타임은 "미국이라 부르는 빼앗긴 땅에 관한 부드러운 노래"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미국 뉴욕타임스 역시 "서부극 우화가 빚어낸 마스터피스"라는 극찬과 함께 2020년 최고의 영화 톱 10 리스트에 '퍼스트 카우'를 올렸다.
 
이 밖에도 가디언, 롤링스톤, 인디와이어, 할리우드 리포터 등 내로라하는 북미 유명 매체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오르며 2020년 가장 많은 매체의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6%에 이어 2020년 최다 매체의 최고의 영화 선정 타이틀까지 거머쥔 '퍼스트 카우'는 오는 11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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