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4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공동 16위로 올라섰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친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1언더파로 다소 주춤했다. 순위도 공동 4위에서 공동 27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다시 만회했다.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18언더파 단독 선두 사히스 티갈라(미국)와 5타 차다.
14언더파 공동 10위 그룹과는 고작 1타 차로, 시즌 첫 톱10 진입이 눈앞이다. 김시우는 개막전이었던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임성재(23)는 2타를 줄여 10언더파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강성훈(34)은 5언더파 공동 59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