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자원봉사대축제는 우수한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확산시키고 창의적이고 우수한 자원봉사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이다.
대상에 선정된 단체는 '기억나무봉사단'으로,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진해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1회 자원봉사자의 정기적인 방문으로 '책 읽어 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활동 욕구를 해소하고 소외감과 무력감을 감소시켜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친화적 환경 조성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대상 외에도 창원시가족봉사단의 '가족과 함께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 활동으로 우수상을, 한화디펜스 기업봉사단 다사랑의 '여성1인가구 안심홈키트 설치활동'과 창원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생물조사단의 '은어·연어·수달 생물과의 동행' 활동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호관 사회복지과장은 "2021 경상남도자원봉사대축제를 맞아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 수상자들 모두 축하드리며, 시에서도 시민들 가까이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지역사회공동체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