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누적)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이 34만 7812호, 서울 3만 4125호, 수도권이 17만 2021호로 5년 평균 대비 전국과 수도권에서 각각 9.7% 2.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서울은 3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평균과 비교해보면 전국은 14.2%, 수도권은 13.8% 늘고 서울은 27.7% 줄어든 수치다.
반면 1~8월 분양 실적에서는 5년 평균치와 10년 평균치에 비한 열세가 이어졌다.
전국 20만 1268호는 5년 평균 대비 5.2%, 10년 평균 대비 2.8%씩 줄었고, 특히 서울의 경우 이 기간 실적이 6018호로 10년 평균보다 70.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입주) 실적 역시 전국 24만 3545호로 5년 평균 대비 30.7%, 10년 평균 대비 17.8%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 4만 7475호로 5년 평균보다는 3.8% 줄었지만 10년 평균보다는 4.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14만 9098호로 5년 평균 대비 17.0% 줄고 10년 평균 대비 0.5% 늘었다.
인허가 실적은 전국 31만 2860호에 달해 5년 평균 대비 10.8%, 10년 평균 대비 6.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5만 638호)과 수도권(16만 3064호)은 10년 평균 대비 각각 5.0%, 2.0%씩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