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프로배구 GS칼텍스, 팬들이 결정한 새 유니폼 공개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2021-2022시즌 V리그에서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GS칼텍스 배구단

프로배구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가 다음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GS칼텍스는 새 유니폼을 선보이며 "날카로운 스파이크를 형상화한 비대칭 사선 문양으로 선수들의 강렬한 플레이를 표현했다"면서 "민트, 화이트, 핑크를 활용한 밝은 컬러 디자인을 통해 한층 산뜻한 느낌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유니폼 제작업체인 프로스펙스는 "보다 편안한 움직임을 위해 기능성 소재와 기술력을 담았다"면서 "특히 어깨를 많이 이용하는 배구의 특성을 고려하여 어깨 절개선이 없는 SKY-V 패턴을 개발, 적용했다"고 밝혔다. 땀이 빨리 흡수되고 마르는 기능성 소재를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GS칼텍스는 "이번 유니폼 디자인은 팬들이 직접 선택했다는 점에서 역시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초 구단 SNS에서 온라인 팬 투표에서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이 결정됐다는 것이다.

GS칼텍스 선수들은 새 유니폼을 입고 2021~2022 V-리그 개막전에 나선다. GS칼텍스는 오는 10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흥국생명과 개막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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