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는 새로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아카데미 감독상에 빛나는 클로이 자오가 연출을,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마동석,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수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 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랜 적인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에 앞서 29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광활한 자연을 뒤로하고 아득히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10명의 이터널스 군단이 등장한다. 이터널스의 위대한 전사 테나(안젤리나 졸리)와 그 옆에 선 강력한 이터널스 길가메시(마동석)가 특히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