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의 2016년 감사보고서에는 화천대유가 주식회사 엠에스비티로부터 60억원을 차입한 내용이 담겼다.
엠에스비티는 일상실업으로부터 2015년과 2016년 20억원, 2017년 54억원 등을 연 12%에 빌렸다. 이 일상실업은 박중훈이 주식을 100% 갖고 있는 부동산 임대업체다.
엠에스비티는 2017년 화천대유 대여금을 투자금으로 돌리면서 화천대유 사업부지 우선수익권을 얻었다.
이에 대해 박중훈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