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울지역 청년들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 지원한다

상도3동 청년주택 모습. 동작구 제공
동작구 지역을 포함한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이 지원된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무주택 청년 1인가구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한 '청년 맞춤형 공공주택' 49세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구와 SH공사가 협업한 '자치구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구에서는 주택유형 제안 및 입주자 선정을 담당하고, SH공사에서 주택 매입과 계약관리 등을 맡아 진행했다.
 
공급지역 및 세대수는 △상도3동(양녕로23길 122) 14세대 △사당4동(사당로20나길 58-8) 19세대 △사당5동(사당로2사길 23) 16세대 등 3개소에 걸쳐 총 49세대다.

청년주택 내부 모습. 동작구 제공
전용면적은 22㎡~37㎡ 규모이며, 모두 금년 상반기에 완공된 상태다.

신청자격은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서울시 거주 청년(만19세~만39세) △타시도 거주자 중 동작구 소재 사업장·공무원학원에 3개월 이상 근무(수강) 중인 청년 △서울시 소재 대학생(거주지 무관)이다.
 
입주자 모집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이다.

구는 서류심사 및 소득자산 심사 등을 거쳐 12월 중 입주 대상자를 선정하면, 2022년 1월경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제출서류 등을 첨부하여 동작구청 이메일로 신청기간 내 접수하면 된다.
 
동작구 관계자는 "이번 청년 맞춤형 공공주택 임대기간은 2년이 원칙이지만 최대 2회까지 재계약(최장 6년 거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급물량의 5% 이내에서 우선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청년 맞춤형 공공주택에는 3세대를 배정했다.
 
한상혁 주택과장은 "집은 사람에게 휴식처이자, 삶을 준비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간으로 앞으로도 구는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전력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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