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부스터샷 접종…TV로 공개

부스타샷 승인 4일만에 접종
접종 촉구 "98%는 접종해야"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을 추가접종(부스터샷)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방송사 카메라가 돌아가는 가운데 세 번째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백신 접종 직전 바이든 대통령은 미 보건당국이 △65세 이상 고령자 △기저질환자 △의료 종사자·교사 등을 부스터샷 대상자로 정했다며 해당자들은 추가접종을 하라고 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78세)에 해당한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 12월과 올해 1월에 1~2차 접종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당국의 추가 접종을 승인한지 나흘만에 추가 접종에 나선 것은 백신 기피자들을 향한 메시지로 보인다.
 
그는 이날 얼마나 많은 미국인들이 백신을 접종해야 정상생활로 회귀할 수 있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특정 산업이나 학교 같은 곳은 96~98%는 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가지 확실한 것은 1/4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으면 계속해서 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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