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당초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에게도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의 5차 긴급재난지원금의 하나인 상생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에 지급되는데, 무주군의 경우 군민 94.5%가 지급 대상이다.
무주군은 예비비 3억여원을 들여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 1324명에게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국민지원금 선별 지급에 따른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함께하는 주민복지 실현을 위해 모든 군민에게 지원금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추가 지급 대상자로부터 국민지원금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