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73명 늘어, 현재까지 누적 29만 840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견된 뒤 하루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바로 전날인 24일에 신규 확진자 2434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했는데, 하루만에 다시 최다치를 기록한 셈이다.
추석 명절 대이동 여파가 아직 본격적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확산 추세가 더 심각해질 가능성 또한 배제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