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8년 6월 15일 공개된 블랙핑크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23일 저녁 7시쯤 17억 회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K팝 그룹 뮤직비디오가 17억 뷰를 기록한 건 블랙핑크가 최초다.
블랙핑크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양손으로 권총을 쏘는 듯한 포인트 안무로 사랑받았고, 그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다.
국내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40위,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55위로 당시 K팝 여성 아이돌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6700만 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확보한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외에도 '킬 디스 러브'(13억 뷰), '붐바야'(12억 뷰), '마지막처럼'(10억 뷰)까지 총 4편의 10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갖고 있다.
제니, 로제에 이어 세 번째로 솔로 데뷔한 리사의 타이틀곡 '라리사'(LALISA) 뮤직비디오는 오늘(24일) 오전 2억 뷰를 넘겨 겹경사를 맞았다.
'라리사'는 도발적인 브라스 리프와 역동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룬 힙합곡으로, 음원 발매 첫날 전 세계 60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