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장관은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대화의 시급성에 공감했으며 창의적이고 다양한 대북 관여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양측은 굳건한 한미동맹이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 세계의 평화·안정·번영의 핵심축(linchpin)임을 재확인하는 한편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대응 등 역내 협력을 넘어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는 5월 런던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 계기 3국 장관 회의에 이어 4개월여 만에 열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