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22일 36명 확진···목욕탕·외국인 관련 확진 잇따라

감염경로 '미궁' 7명···타지역 관련 5명 확진

황진환 기자
광주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돼 지난 22일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자 36명이 발생해 광주 4726번부터 4761번 환자로 분류됐다.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동구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5명은 광산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 가운데 7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5명은 서울과 경기 등 타 지역 확진자와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기준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총 4761명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 7월 24일 이후 61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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