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에 부산 비바람 거세져…오후 4시 최근접

제14호 태풍 찬투 경로. 기상청 제공
제14호 태풍 '찬투'가 부산에 근접하면서 점차 비바람이 거세지고 부산을 오가는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김해에서 제주로 가는 진에어 LJ561편, 제주에서 부산으로 오는 진에어 LJ562편 등 항공편 2편이 결항됐고, 4편이 지연 조치됐다.
 
점차 강해지는 비바람으로 안전조치 사항도 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8분 해운대구 우동 15층 건물 외벽 타일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 소방이 출동하는 등 이날 오후 1시까지 부산소방본부에 5건의 안전 조치 실적이 기록됐다.
 
경찰은 도심 내 하천 수위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온천천 인근 동래구 세병교와 수연교 연약교 등 3곳의 하부도로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태풍 찬투는 서귀포 성산 동쪽 약 80㎞ 해상에서 시속 27㎞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17일 오후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울산시 북구 정자해변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에는 이날 오후 4시쯤 찬투가 170㎞ 거리로 가장 근접하겠다.
 
앞서 오전부터 부산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태풍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9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30~80㎜, 곳에 따라 최대 120㎜ 이상까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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