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는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뒤 12개국에서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했다. 국내에서는 2013년 초연한 후 6번째 시즌이다. 5번째 시즌까지 687회 공연해 관람객 83만 명을 모았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로도 유명한 '레베카'는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결합된 드라마, 깊은 감정 변화를 절묘하게 담아낸 선율, 극의 긴장감을 높여주는 화려한 세트가 어우러진다. 성장하는 여성 캐릭터가 극을 이끈다.
국내 초연 당시 작품 전체를 한국 정서에 맞게 수정·보완해 원작자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한국 무대가 최고"라는 극찬을 받았다.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을 비롯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캐스팅은 추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