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통학로 교통안전 정보를 담은 통학안전시스템 '안전아이로'를 오는 3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교 주변 통학로 교통안전 정보를 체계적, 입체적으로 구축해 학부모, 학교, 지자체, 경찰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총 1억 8천여 만원을 투입해 자체 개발한 안전아이로는 교통안전시설물 현황, 위험지역, 교통안전 의견, 오류등록 메뉴로 구성돼 있다. 교통안전시설물 현황은 주요 통학로 보행자 동선, 어린이보호구역 지정현황 및 노면표시, 횡단보도·신호기, 무인단속기, 과속방지시설, 방호울타리 등이 자세하게 담겨있다. 안전아이로는 대상정보를 전자지도 형태의 데이터베이스를 온라인서비스로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안전아이로가 교통안전 환경을 분석, 개선하는 정책자료와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기초자료로 활용해 학생 교통사고를 실효성 있게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민간단체와 학부모가 통학로 안전에 대한 정보를 얻고 공공기관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학생 교직원이 함께 확인하고 교통안전교육, 예방대책 수립 등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경남교육청은 지난 16일 안전아이로 개통에 앞서 시스템 이해와 협업체제 구축을 위해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좀 더 안전한 수요자 중심의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안전아이로를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