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6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의 1천625명보다 48명 많은 수치이며, 일주일전인 지난주 목요일 중간 집계치(1천557명)보다 116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천336명(79.9%), 비수도권이 337명(20.1%)으로 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센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천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