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긴급 상임위원회의를 연데 이어 이틀 연속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한미·한일·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및 한중 외교장관회담 성과 등을 바탕으로 유관국들과의 협의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13일 열린 한·호주 외교·국방 장관회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급변하는 지역 및 글로벌 환경에 대응해 △코로나19 극복 및 경제 회복 △기후변화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우주 및 국방과학기술 등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해 그간 추진해 온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주로 △국방 연구개발(R D) 분야에 있어 국가과학기술 역량 활용 및 투자확대 성과, △미래형 국방과학기술 개발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군과 산·학·연의 연계 협력을 심화할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존 상임위원 외에도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수경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