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국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콘센트'(CONSENT)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콘센트'는 그가 세운 1인 기획사다.
올해 5월 소집해제 후 직접 레이블을 설립한 방용국은 올 하반기를 목표로 새 앨범 준비 중이다. 최근 글로벌 기업 워너뮤직그룹 산하의 음악 유통사 'ADA'와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워너뮤직코리아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콘센트 관계자는 "독보적인 음색과 음악적 색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방용국의 새 앨범과 활동에 대해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이후 뮤지션으로의 커리어뿐만 아니라 모델, 연기까지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11년 싱글 '아이 리멤버'(I Remember)로 데뷔한 방용국은 이듬해 1월 남성 아이돌 그룹 B.A.P 멤버로 데뷔해 팀의 리더, 메인 래퍼, 프로듀서를 맡았다. 방용국은 2019년 1월 새 싱글 '히키코모리'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그해 3월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직접 기획·제작·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숨'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2019년 열린 제11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