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佛 원정 대신 영국 남았다…첼시전 출전도 미정

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프랑스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렌으로 이동했다. 16일(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1시45분) 열리는 스타드 렌(프랑스)과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G조 1차전 원정 경기를 위해서다.

누누 산투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프랑스 원정에 동행하지 않은 선수들을 이야기해주겠다. 손흥민과 에릭 다이어, 라이언 세세뇽은 영국에 남았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A매치 참가 후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결장했고, 다이어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쓰러졌다. 세세뇽은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대표팀에 합류한 뒤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은 스타드 렌전을 마친 뒤 19일 첼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를 치른다.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첼시전 복귀를 전망하고 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과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첼시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베르흐베인은 일찍 부상을 털고, 프랑스 원정에 동행했다.

하지만 산투 감독은 말을 아꼈다.

산투 감독은 "(첼시전 출전 여부는) 모르겠다. 하루하루 나아지고 있다. 다만 남미 원정을 다녀온 선수들(크리스티안 로메로, 조바노 로셀소, 다빈손 산체스)와 함께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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