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에는 오랜 시간 SF 팬들과 원작 소설 팬들을 기다리게 만든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대작 '듄'과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 베놈을 다루며 다크히어로 열풍을 일으킨 '베놈'(감독 루벤 플레셔)의 후속편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개봉일을 확정한 데 이어 아이맥스, 스크린X 등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하는 만큼 관객들의 기대 역시 더욱 커지고 있다.
전 세계가 기다린 SF 대작 '듄', 10월 20일 개봉
전 세계가 기다린 SF 대작이자 올가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기립 박수를 받은 '듄'(감독 드니 빌뇌브)은 오는 10월 20일 국내 개봉한다.
2D를 비롯해 4DX, 애트모스, 돌비 비전, IMAX(아이맥스) 포맷으로 상영을 확정해 압도적인 스케일을 감상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을 선사한다. 또한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확정받고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을 채비를 갖췄다.
제78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열린 프리미엄 시사 이후 해외 언론들은 "팬들이 수십 년간 기다려온 꿈에도 그리던 바로 그 영화화" "2021년 '듄'은 현대에 만든 예술작품이다" "창의적인 유니버스에 대한 입문서가 될 영화" "존경스러울 정도로 대담하다" "대단히 엔터테인먼트하면서 영화사에서 엄청난 업적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원작은 전 세계 2000만 가 판매된 SF 역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베스트셀러로, '스타워즈' '에이리언' '매트릭스' '왕좌의 게임'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스타 크래프트' 등에 영감을 준 현대 대중문화사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기념비적인 고전이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천재 감독 드니 빌뇌브가 연출을 맡고,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제이슨 모모아, 조슈 브롤린, 하비에르 바르뎀, 젠데이아 등 사상 유례없는 초특급 캐스팅 라인을 구축했다.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와 '닥터 스트레인지' '포레스트 검프' 각본, '더 배트맨' 촬영,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의상, '왕좌의 게임' 언어학자가 참여했다.
요르단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전체 분량에서 그린 스크린은 단 2개 시퀀스에만 사용됐고, 거대 수송선과 수확기 등 우주선체, 모래벌레 등을 실제 제작했다. 또한 IMAX(아이맥스) 화면에 맞춰 가로, 세로가 확장된 1.43:1 비율로 촬영된 한 시간 이상 되는 분량이 풀화면으로 상영된다.
빌런 히어로 신드롬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10월 13일 개봉
전 세계에 빌런 히어로 신드롬을 일으킨 액션 블록버스터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감독 앤디 서키스)는 오는 10월 13일 일반 포맷은 물론 스크린X 포맷 개봉까지 확정했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 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블록버스터 '베놈'의 폭발적인 흥행 후 돌아오는 속편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시리즈 최초로 스크린X 개봉이 확정됐다.
스크린X 특별관 포맷 상영은 스크린X의 정면과 좌우 벽면까지 확장된 윙 스크린을 통해 빌런 히어로 베놈과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의 액션 대결 시퀀스가 다이나믹하게 펼쳐지며 한층 화려한 볼거리와 시원한 액션 쾌감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광활하게 뻗은 스크린X의 3면에서 빌런 히어로 베놈과 사상 최악의 악당 카니지가 긴 촉수를 활용해 3면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펼쳐지는 액션 시퀀스 등 오직 스크린X를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스크린X 연출이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시리즈의 시작인 '베놈'에서도 영화 기획에 참여했던 배우 톰 하디가 이번엔 작가로도 영화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각본을 맡은 시나리오 작가 켈리 마르셀은 외신과의 한 인터뷰에서 "톰 하디가 직접 펜을 들고 쓴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영상 통화를 하며 수개월간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나는 그 모든 것을 담아 작업했다"며 영화의 서사와 '베놈'과 '카니지'의 대결 장면 등을 함께 고민한 톰 하디가 작가(Story by)로 참여한 것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켈리 마르셀은 "톰 하디는 영화에 100% 헌신했다. 그는 정말 '베놈'과 결혼했다"며 "톰 하디는 '베놈' 캐릭터를 사랑한다"고 말해 톰 하디의 열정과 애정이 남다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