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지난 13일, 신천지 위장단체 세계여성평화그룹 IWPG의 법인취소 처분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여성가족부에 전달했다.
전피연은 공개서한에서 "IWPG는 평화와 여성인권 등을 내세우지만 그 실체는 신천지 포교방법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위장평화단체"라며 "위장 포교를 통해 가출과 이혼, 학업포기 등 수많은 피해자와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피연은 "여성가족부가 IWPG의 사단법인 활동을 허가 유지한다면, IWPG 활동으로 인한 신천지 포교 피해와 신천지 이만희 교주 사후에 일어날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간접적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IWPG의 사단법인 허가를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