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는 일본 공영방송 NHK와 보수매체 미국의소리·VOA가 이재명을 부각시켰다.
로이터는 이재명이 보편적 기본소득 주창으로 경선 여론조사에서 1위라고 소개했다.
미국 정치인 버니 샌더스는 막대한 부를 소유한 1% 기득권층이 아닌 99% 서민층을 위해 정치혁명을 실현하겠다며 대권 도전에 나섰으나 당선되지는 못했다.
로이터는 "이재명이 한때 성공하는 버니 샌더스가 되기를 열망했으며 공격적인 코로나19 대응과 포퓰리즘적 경제 정책으로 두각을 나타내면서 문재인 대통령 뒤를 이으려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재명과 불륜 의혹에 연루된 영화배우 김부선이 2018년 이재명을 상대로 3억 원의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사건이 법원에 계류 중인 사실도 지적됐다.
이재명이 SNS 등에서 김씨를 허언증 환자로 표현하거나 김씨가 마치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흡입한 것처럼 표현한 부분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