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中 서남대 등 중국 교류교육기관과 온라인 입학식 개최

백석대 관계자들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중국 강서과학기술직업학원과의 중한합작판학 입학식을 진행하고 있다. 백석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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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는 13일 중국 충칭시 서남대학교, 장시성 난창시 강서과학기술직업학원과 중한합작판학(中韩合作办学)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백석대에 따르면 강서과학기술직업학원과 진행하는 '중한합작판학'은 중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진행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한국과 중국의 대학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해 중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30명의 중국인 학생들은 중국 강서과학기술직업학원에서 2년간의 공부를 마치고 백석대학교에서 2년간 공부하면 교육과정을 마치게 된다.

오후에는 중국 충칭시 서남대와 백석대의 공동 온라인 입학식이 진행됐다.
 
양 대학은 한중 인재양성을 위해 1+3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백석대에 입학한 학생들은 1년간 중국 서남대에서 백석대의 온라인 수업을 수강하고 1년 뒤 한국으로 건너와 백석대 캠퍼스에서 학업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백석대 조운용 국제교류처장은 "강서과학기술직업학원과 서남대와의 합작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중국 내에서 백석대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한중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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