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의 순항 미사일 발사에 관한 보도를 알고 있다"며 "상황을 계속 감시하고 있으며 동맹국,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행위는 북한의 군사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집중하고 있음과 주변국과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을 강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순항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오전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 미사일 시험 발사를 11일과 12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북한의 네 번째 발사 시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