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누누 산투 감독이 손흥민(29)의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산투 감독은 10일(현지시간)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소니(손흥민)는 몸이 좋지 않다"면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의료진이 적절한 진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라크와 1차전에 출전한 뒤 훈련 도중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근육 염좌였고, 지난 7일 레바논과 2차전은 결정했다. 이후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산투 감독의 말대로라면 경기 전에야 출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개막 3연승을 달린 토트넘으로서는 2골을 넣은 손흥민이 필요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남미 예선에 참가한 3명 등 출전이 어려운 선수들이 많다.
조바니 로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다빈손 산체스는 콜롬비아 대표팀에 합류한 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상태다. 산투 감독은 아직 크로아티아에 있다. 더 많은 문제를 피하기 위해 결정한 사항이다. 크로아티아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구단에 따르면 남미 3인방은 오는 18일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