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의 진을 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9일 전라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신공항, 전주·김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은 야당보다 모든 면에서 더 나은 후보를 내놓아야 한다"며 "도덕적으로 흠 없는 후보, 국정운영 능력이 검증된 후보, 외교적 식견과 국제적 경험을 갖춘 후보라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전남 여수, 보성 등지를 비공개 일정으로 방문해 '호남 텃밭' 다지기 행보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당의 요청으로 경남 양산을에서 출마를 했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붙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홍 의원이 다른 지역으로 출마했다"며 "과거 여론조사에서 제가 이겼던 경험이 있는 만큼, 홍 의원을 꺾을 사람은 저밖에 없는 것 같다. 다시 한번 붙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민주당 강원도당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적극 지원 △강원도 청년 일자리 조성 △정밀의료, 바이오헬스 관련 사업 육성 등을 약속했다.
그는 "이번 주말부터 변화의 바람이 시작돼 여야 모 두 경선판이 바뀌고, 정세균이 국민들로부터 선택을 받는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 출발지가 우리 강원도가 됐으면 좋겠다"며 표심을 자극했다.
추 전 장관은 강원도청을 찾아 '강원도 미래 발전을 위한 페달(평화·에코·디지털, P·E·Dal)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강원도는 추미애와 함께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의 시대를 여는 주역이 될 것이며, 기후위기에 대응해 신재생에너지전환 시대의 독보적인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며 "추진력 하나는 똑 부러지는 추미애와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박 의원은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우리 교육은 수십 년 흘러온 관성 그대로의 모습으로 있다"며 "공교육 체계의 변화에서부터 대학 교육의 실용화까지 교육 현장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공공기관이 떠나는) 지역주민 입장에서는 갑자기 많은 피해를 보는 것도 사실이어서 그에 합당한 대응책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분명한 과제"라며 "수원시를 포함한 경기 남부지역의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유휴 공간을 해당 지방정부와 협의해서 가장 유효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