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법무부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은 지난 8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마씨는 지난 8월 21일 오후 2시 40분쯤 장흥군에서 전자 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씨는 지난 2011년 청소년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 2016년 출소했다. 마씨는 지난 7월 30일 자신에게 성폭행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가 시작되자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는 마씨의 도주 이유와 행적,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