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가수 휘성 항소심서 징역형 구형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이 8일 오후 대구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재판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는 모습. 연합뉴스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휘성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대구지방법원 제5형사부(재판장 김성열) 심리로 8일 열린 휘성의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휘성은 재판에서 "잘못을 돌이켜보니 부끄럽고 후회스럽다"며 "1년 넘게 불면증, 공황장애, 우울증 치료를 받으며 호전되고 있다.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휘성은 지난 2019년 수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휘성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및 약물치료강의 40시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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